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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줄줄이 대장동 아파트…‘이화영 전 보좌관’ 이한성도 분양

2021-10-12 2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대장동 아파트 단지를 분양받은 사람들을 둘러싼 의혹도 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화천대유 직원이던 박영수 전 특검의 딸이 아파트를 분양받은 데 이어, 이화영 전 의원의 보좌관 출신인 이한성 화천대유 대표도 아파트를 소유한 것으로 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가 단독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대장동 개발지구에서 화천대유가 직접 시행을 맡은 5개 단지 중 아파트 단지는 4곳. <br> <br>채널A 취재 결과 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가 1채를 분양받은 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이 아파트는 84㎡ 규모로, 이 대표는 금융권 대출 없이 지난달 말 매매 등기를 마쳤습니다. <br><br>이 대표가 정식 청약을 거친 건지 문의했지만 화천대유 측은 확인이 곤란하다고 밝혔고, 이 대표 측도 답변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화천대유와 천화동인 관계자 중 자신들이 시행한 아파트를 분양받은 인물은 이 대표뿐만이 아닙니다. <br> <br>옆 단지 아파트 1채를 분양 받은 정모 씨는 정영학 회계사의 동생이자, 남욱 변호사의 자회사인 아이디에셋의 전 공동대표 정모 씨와 동일 인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이들 아파트는 2018년 12월 분양 당시 경쟁률이 최고 9.7 대 1까지 치솟았지만 이후 계약 취소 물량이 나와 무순위 청약이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최초 분양가는 7억 원 정도였지만 최근 거래가는 12억 원을 넘어섰습니다. <br> <br>앞서 박영수 전 특검의 딸, 정진상 전 경기도청 정책실장도 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 특혜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> <br>당시 박 전 특검 측은 화천대유 직원이던 딸이 미분양 물량을, 정진상 전 실장은 계약 취소된 물량을 무순위 청약을 거쳐 분양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 화천대유나 경기도 관련 인사들이 대장동 아파트를 소유한 사례가 잇따르면서, 특혜 분양 여부를 가리는 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특히 오는 15일 화천대유가 직접 시행한 4개 아파트 단지의 매매 등기가 마감되고 나면 특혜 분양 논란은 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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